성균관대학교 대학원생이었던 A는 성균관대학교 OOO 교수가 자녀의 대학원 입시 준비를 위해 동물 실험과 논문 작성에 대학원생들을 사적으로 동원했다는 사실을 2019년 1월경 교육부에 제보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특별 조사를 실시하고, 2019년 3월 25일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교육부 특별 조사 결과, OOO 교수는 2013년경 고등학교 재학 중인 자녀의 국제 학술 대회 제출용 연구 수행과 발표 자료(PPT) 작성을 연구실 대학원생들에게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 결과 OOO 교수의 자녀는 해당 국제 학술 대회에서 ‘우수 청소년상’을 수상했고, 이 경력을 바탕으로 2014년 고려대학교 ‘학과 인재 특별 전형’으로 최종 합격한 사실이 밝혀졌다. 뿐만 아니라, OOO 교수는 2016년경 고려대학교에 재학 중이던 자녀의 서울대 치의학 전문대학원 입학을 위해 연구 과제 수행을 대학원생들에게 지시했다. 이에 연구실 대학원생들은 동물 실험, 보고서 및 포스터 작성, 논문 대필 등을 수행했고, 이를 통해 교수의 자녀는 각종 연구 과제 상을 수상했다. 이러한 실적은 자기소개서에 포함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2018년 서울대 치의학 전문대학원에 합격한 사실이 확인되었다.
교육부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OOO 교수에 대한 중징계(파면)를 요구했으며, 교수의 자녀에 대해서도 부당하게 제출한 학업 실적에 대한 조치를 취하도록 해당 대학과 대학원에 통보했다. 또한, 대학원생들에게 연구 과제 수행을 강요한 행위에 대해 업무 방해죄 및 강요죄 혐의로 OOO 교수를 수사 의뢰하는 동시에, 본인이 수행하지 않은 실적을 입시에 활용한 교수의 자녀 역시 업무 방해죄 혐의로 수사 의뢰했다.
OOO 교수와 자녀는 업무 방해죄 등의 혐의로 모두 기소되어 2024년 7월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유죄를 선고받았지만, 항소하여 현재 2심이 진행 중이다. 한편, 2019년 8월 서울대학교는 자녀의 입학을 취소했다.